콤퓨타

웹게임 개발기 (8) - docker compose 로 배포 test 하기

다_녤 2025. 1. 16.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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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구색이 다 갖춰져 이제는 홈서버로 쓰는 노트북에서 docker compose로 배포 test를 진행해보았다.

 

test 중 nodemon is not found 에러가 발생했는데, 이는 기본적인 nodejs 이미지에 nodemon이 없어서 그렇게 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1. 원격접속 시 terminal에서 확인가능한 상황과 직접 terminal을 조작하여 확인가능한 상황이 다르다.

위 글 2줄을 적고 하루종일 도커랑 Mongodb랑 씨름을 했다. 원인모를 문제로 인해 도커는 이번주 내내 켜지지도 않고 문제는 지속되고 있어서, ssh 로 원격 노트북에 접속한 다음에 그 노트북에서 도커를 돌리려니까, 로그인된 사용자가 같음에도 원격 노트북에서 직접 터미널을 열어서 docker 명령어를 치면 인식되고, 원격접속 상태에서 docker 명령어를 치면 daemon이 안켜졌다는 말도 안되는 대답을 했다.

 

물론 컴퓨터는 거짓말을 안하기에 사용방식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지만, 이게 또 terminal을 한번 닫고 키면 정상적으로 동작이 된다는 것이다. 로그에도 어떤 힌트는 없었다.

 

마치 배포를 준비하면서 저번에 머리싸메고 시간을 썼던 인프라 세팅을 다시하는 느낌과 동시에 개발보다 더 시간대비 효율이 안나오는 것을 느꼈다.

 

2. Docker in mac은 여전히 불통이며, 운영환경인 원격 노트북에서 돌리고 있는 mongoDB-nodejs 간 처리시간이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였다.

또한, mongodb와 node project는 어찌저찌해서 원격노트북에서 docker compose를 통해 서비스 중인데, 이게 또 왜인지 정상적인 속도로 db quering이 안된다. 아예 안되거나 에러가 나면 모르겠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처리가 되어버리는 기현상을 겪고 있다. 분명 mongodb로 보내는 nodejs의 내부요청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동일한 조건으로 내 로컬 mac에서 테스트하면 또 정상적인 속도를 보인다.

 

일단 이런 문제가 쌓여있는 것을 확인했으니, 다시 시간대비 효율이 잘나올 수 있는 개발을 먼저해서 어느정도 두뇌의 환기(?)를 시키고 다시 문제해결에 착수해야할 것 같다.

 

환기가 필요하다고 느낀 이유 중 또 하나는 포트 80번 열고서는 자꾸 8080번에서 정상적으로 요청 반환이 안돼서 한참 고민하던 나자신을 발견하던 순간이었다.

 

일단 배포관련건은 남겨두고, 게임로직과 리팩토링 위주로 진행하려고 한다. 정말이지 이렇게 하루종일 한 문제도 제대로 해결되지 않은 날에는 아무것도 안하고 이 세상에 이산화탄소만 발생시킨 것 같다는 생각이 나를 감싼다. 물론 대부분의 문제는 일주일내로 다 해결되지만, 이 순간만큼은 그런 생각이 든다.

 

최근에 실리콘밸리라는 미드를 쉬는 시간마다 보고있는데 보면볼수록 스타트업을 창업해도 지금하는 개발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고, 창업이기에 거기에 추가로 더 많은 추가업무와 책임감이 요구될 것이라는 것은 확실히 알게 되었다.

"피리부는 사나이" 왕국을 만드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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