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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스톤프로젝트 (7) - 프로젝트 발표를 마치며..

by 다_녤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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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어제, 캡스톤프로젝트의 전시회를 마치고 프로젝트가 종료되었다.

 

몇가지 회고를 해보고자 하는데, 일단 여러 팀들의 작품발표회 자체를 보면서 얻은 포인트들은 ...

1) 서비스 선정에 앞서 관련된 시장을 소개하고, 시장 자체의 성장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점이 좋았다.

 

2) 시장 내 다른 서비스(제품)과의 차이점을 다룬 팀들도 많았다.

 유사한 점과 당 서비스에서 추가한 점, 여타 다른 서비스와의 비교까지.

 개별 서비스를 기술적으로 분석하면서 어떤 라이브러리나 도구를 활용했는지까지 파악한 팀은 개발 외에도 많은 시간을 투자한 게 느껴져서 좋게 보였다.

 

3) 본인들의 서비스를 가지고 하나의 프로모션영상을 제작한 팀

 2번에서 다룬 내용을 했던 팀이었는데, 거기에 추가로 프로모션 영상까지 만들었다. 기술의 깊이도 깊이지만, 얼마나 서비스에 관심이 있고, 노력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었다.

 

4) 수치화 된 데이터를 제시하는 팀

 무엇보다도 청중의 선택을 받기위해서는 정성적인 스토리도 중요하지만, 직접적으로 문제에 대한 개선으로 인한 변화를 정량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팀은 직접적인 기술개선 이슈를 들어 사진분류 자체에 대한 성능 개선에 대해 다룬 반면, 여러 팀들이 자 서비스로 인해 변화된 수치들을 다루었다. 

 

매 순간 배움의 연속이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캡스톤프로젝트 시간이었지만, 작품발표회 순간은 정말 몇달 간의 시간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많이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부스를 맡아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에게 우리 서비스를 설명하고 기술적인 질문도 답변을 많이 했지만, 반대로 여러부스에 가서 우리가 했던 고민들을 다른 팀들은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듣는 것도 정말 재미있었다. 그 중에는 진짜 논문을 찾아보면서 고민한 팀들도 있었고, 하드웨어를 활용하여 엣지있는 서비스를 만든 팀도 있었다. 여러 팀들이 만들어낸 산출물을 조금씩 융합해서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도 있을 것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행 중인 것

1) Google PlayStore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배포진행중

 배포 시작 전까진 가장 쉬운단계라고 생각했었는데,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의 지원사항이나 디바이스 특성 뿐만아니라 서비스 자체의 특성과 관련 법률에 대한 준비도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2) 부족해 보이던 기능들에 대한 추가

 

앞으로 해볼만한 것

1) 실제 서비스와 더불어 기술 외의 프로모션, 마케팅하여 실사용자 만들어 보기

 이걸 직접적으로 사용자들에게 

 

2) 스타트업들이 VC 앞에서 PT하는 걸 많이 찾아봐야겠다는 걸 느꼈다.

 정주영창업경진대회, EO 자체 컨텐츠 등 꽤 많은 것들이 보여서 열심히 보는중이다.

 

P.S. 얻은 것 중 하나.

 노력했다고 무조건 주는 것도 아니며, 받는다고 무조건 대단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이런 상을 받으면서 더 동기가 되고 노력에 노력을 거듭할 수 있게 됐다.

 더 달려보자. 세상아 덤벼라~~ 호호

[그림] 조그마한 상을 받았다.. ㅎㅎ

 

P.S. 얻은 것 중 둘.

 저마다의 이유로 바쁘고 준비할 것이 많았지만 다같이 달려와준 팀원들, 그리고 팀장에게 99%의 고마움을 돌린다.

 1%는 나만이 간직해야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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