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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것들

2019년에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 (해외주식, 독서, 에어팟 프로)

by 다_녤 2019.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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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백수하는 주식, 아니 주식하는 백수입니다. 2019년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 가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셨나요? 새로운 한해가 시작될 때마다 우리는 그해에 이루고 싶은 목표들을 세우고는 합니다. 올해 제가 이룬 목표들과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1. 재테크 (주식, P2P대출)

  먼저, 올해 제가 하길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중 하나인, 재테크입니다.

  일반적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우리가 보통 돈이 생기거나 돈을 불리려는 생각을 하면 떠올리는 것이 은행의 예적금인데요. 사실 우리가 돈을 근본적으로 불려나가기 위해서는 예적금은 매우 불리한 수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매년 화폐가치가 떨어지는 것을 흔히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는데, 이 인플레이션정도보다 예적금의 금리는 매우 적습니다. 즉, 우리가 예적금으로 돈을 열심히 넣어도 매년 떨어지는 화폐가치를 앞지르지 못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제가 여기저기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도 찾아본 결과로는, 우리는 자산을 주기적으로 구매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자산이라는 것이 우리가 아는 부동산도 될 수 있지만, 모든 가치를 가지고 있는 존재들은 다 자산입니다. 우리가 두려워하는 주식이 될 수도 있고, 채권이 될 수도 있고, 토지, 자동차 등 여러가지 가치를 가진 존재들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이러한 자산을 가지게 되면 매년 반영되는 물가상승율이 내가가진 자산의 가치에 영향을 주면서 실질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것이죠.

 

  특히, 그중에서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해외주식을 매집해온것인데요. 실제로 같은 기간 코스피, 코스닥 지수와 비교하였을때, 미국의 주가지수인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올해 엄청난 상승을 했습니다.

< 최근 2년간 미국과 한국의 주가지수 움직임 >

  최근 2년간 주가지수 움직임을 서로 나타낸 표인데요, 푸른하늘색이 KOSPI지수이고, 주황색과 파란색이 각각 DOW지수와 S&P500지수 입니다. 한국시장이 고꾸라질때 미국시장은 여전히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주식외에도 P2P투자에 관한 에피소드도 많은데 이것은 추후에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 독서

  독서, 올해 독서 10권을 목표로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20권가까이 책을 읽은 것 같습니다.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면서 우리가 책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지식뿐만이 아니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내가 살아온 환경, 경험, 가치관과 다른 새로운 생각에 나를 노출시키면서 스스로의 생각의 폭이 넓어지는 경험도 했고, 굳이 중요한, 어려운 정보를 담은 책이 아닌 소설같은 책을 읽을때도 글을 받아들인다는 것 자체로 스스로의 논리나 사고력이 늘은 것을 일상생활 속에서 많이 느꼈습니다.

 

 최근에 읽은 책들은 원더랜드, 넛지, 리콴유의 눈으로 본 세계, 초격차 등등 제가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경제-경영 분야 책부터 소설들까지 최대한 넓은 주제의 책들을 많이 읽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책들에 관한 이야기도 추후에 감상문쓰듯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 무선이어폰(에어팟 프로) 구매

  제가 감히 이말은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유선이어폰 사용자들은 갤럭시, 아이폰 할 것없이 에어팟프로를 사는 것이 삶의 질을 향상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꺼이 말씀드립니다.

  노이즈캔슬링 기능은 기존의 이어폰들에도 많이 있었지만, 에어팟프로 같은 사용자경험을 주는 제품은 정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에어팟프로를 사용하려고 케이스 뚜껑을 열었을 때의 경험, 귀에 끼자마자 시작되는 노래소리의 경험들은 애플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32만원이 거금이긴 하지만, 이왕 유선이어폰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큰맘먹고 이번기회에 에어팟프로를 하나 구비해보시는게 어떨까 감히 추천드립니다.

< 에어팟프로 노이즈캔슬링 >

 올해 내가 잘한 일, 잘한 선택이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해보시고, 내년에도 의미있는 한해를 보내기 위해 새로운 계획이나 목표들을 새로이 짜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오늘도 주식하는백수의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과 관련하여 질문사항이나 정정할 사항이 있다면 댓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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