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상반기동안 많은 시간을 할애했던 캡스톤프로젝트가 끝이 났고, 이는 수상이라는 결실을 맺었습니다.
https://github.com/CodeHanZoom/greenwalk_android
GitHub - CodeHanZoom/greenwalk_android: android proj for greenwalk
android proj for greenwalk. Contribute to CodeHanZoom/greenwalk_android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기본적으로 플로깅을 한 뒤, 이를 사진으로 찍고, 걸음수를 포인트로 환산하여 이를 가지고 기부를 할 수 있는 비영리 서비스입니다.
실질적으로 현실에서도 바로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방식은 많은 기업들을 통해 기부제원을 확보한 뒤, 이를 참여자들의 참여를 통해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한다는 걸 장점 삼아 운영하는 방식입니다.
일단 이러한 서비스를 운영함에 앞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해봤습니다.
첫번째는 기본적으로 기업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히 기부제원을 제공하고 이름을 올리는 방식으로써는 기업들에게 동기를 줄 수 없다는 점 입니다.
직접적으로 정책과 연계하여 일종의 탄소배출권을 사는 것과 같이 환경활동을 간접적으로 했다는 어드밴티지를 주는 방식이라면 다른 활동보다도 해당 서비스를 선택할 동기부여가 잘 될 것 같습니다.
두번째는 어뷰징이 너무 쉽다는 부분입니다. 이는 물론 기술과 시스템이 모두 원인이 될 수 있는 부분인데, 플로깅을 한 결과물 측정을 위해 초반에는 규격화 된 보도블럭을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이용하여 기획을 진행했는데,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입체적인 물건에 대한 부피, 크기를 산출해내는 방식 자체를 제대로 수립하지 못하여 yolo를 통해 단순 갯수 구분이 가능하도록만 구현하여 서비스를 완성시켰습니다. 이는 근본적으로 정확도를 떨어뜨리고, 조작이 용이해지도록 만들었습니다.
세번째는 이미지를 촬영하고, 이를 aws s3 서버에 송신한 뒤 서버에서 돌아가는 ai model server에 이를 또 전달하고 분석결과를 다시 web server로 전달하고 다시 어플리케이션에 결과를 수신하는 방식인데, 이러한 과정이 거의 10초 가까이 걸리게 되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어플리케이션에 오래 머무를 동기를 떨어뜨리게 됩니다. 단순히 loading bar 형태로 해결하는 방식도 있지만 이를 더
실제로 캡스톤 프로젝트 수준에서 product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위와 같은 문제는 물론, 조금 더 수려한 디자인으로 어플리케이션 구성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로 실제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많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고, 시행착오를 통해 다음 프로젝트에 적용할만한 것들을 많이 배워 좋은 경험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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