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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투자와 경제

오늘 미국주식(DOW, S&P 500, NASDAQ)이 오르는 이유 - 2019년 10월 4일

by 다_녤 2019.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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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에 이어 오늘도 미국 지수들은 큰폭으로 상승했습니다. 물론 10/3, 10/4 이틀간의 하락폭은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 세가지 지수 모두 1%대 상승을 보였습니다 >

 먼저 다우(Dow)지수는 372.68 포인트(+1.42%) 오른 26,573.72에, S&P 500지수는 1.42% 오른 2,951.01에, 나스닥 기술종합지수는 1.4% 오른 7982.47 에 마감하였습니다. 오늘은 미국 고용 보고서의 긍정적인 발표 이후, 지수의 급등이 있었습니다. 

 

 추가로 자세한 이야기를 알아보자면,

 

1. 우리가 흔히 경제용어로 사용하는 "골디락스(Goldilocks : 인플레이션이 낮으면서 동시에 실업률도 낮은 현상)"를 내포하는 고용보고서에 의해 주가시장이 활황을 이루었습니다.

 

 미국 내에서 9월 내 신규채용이 136,000 건으로 다우존스(Dow jones)에서 예측한 145,000 건을 하회하였지만, 실업률이 3.5%로 50년 이내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였습니다. 미국연방준비위원회(Federal Reserve)에 다음달 25 bp가량의 금리인하를 요구하던 중, 이번 고용보고서는 대침체에 대한 시장의 공포를 어느정도 완화시킬 수 있었습니다. 한 투자자는 이번 보고서 자체를 "골디락스"로 묘사하기도 했습니다.

 

< 50년 이래 최저 실업률을 기록한 미국 >

 트럼프 대통령도 트위터(Tweet)에서 고용보고서에 대한 언급을 했습니다.

<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트럼프의 트윗(tweet) >

 

2. Apple(AAPL), 기술주의 급등

 

 애플(Apple)은 닛케이(Nikkei)가 아이폰 11(iPhone 11)의 10% 증산계획을 보고한 이후 급등하였고, 페이스북(Facebook),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알파벳(Alphabet), 스카이웍스 솔루션즈(Skyworks Solutions)와 같은 대형기술주들도 이번 지수 급등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3. 우리가 이제 신경써야 할 것

 

 투자자들은 이제 다음 미-중 무역 회의를 대비해야 합니다. 다음 회의는 다음주 목요일과 금요일, 워싱턴에서 열립니다. 월스트리트는 그간 미중무역협상이 1년넘게 진행된 만큼 다음주에 열릴 회의에서 실질적인 협상진전이 있었는지 신경 쓸 것입니다.

 

 아무래도, 트럼프 탄핵이슈는 시장참여자들이 처음부터 큰 이슈라고 생각하지 않은듯합니다. 아무래도 거시지표(구매자지수)와 미-중무역의 장기화가 사실상 시장 불확실성을 극대화시키면서 대침체(Recession) 우려로 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 글을 보시는 투자자분들은 미-중무역에 진전상황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신경쓰셔서 불확실성 속에서 인사이트를 얻어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여러분은 요즘 미국주식 잘하고 계신가요? 오늘의 미국주식(DOW, S&P 500, NASDAQ) 오른 이유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나 의견있으면 댓글로 작성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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